에콰도르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교도관과 경찰 수십 명을 인질로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후안 사파타 에콰도르 내무장관은 현지시각 31일, 쿠엥카 시에 있는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에 의한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교도관 50명과 경찰 7명이 인질로 잡혀 있다고, 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콰도르 교정 당국은 전날 다른 교도소에서 군경이 벌인 무기 수색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같은 폭동이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치안 당국은 재소자의 이감에 대한 불만이 인질극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에콰도르 교도소는 콜롬비아와 멕시코 마약 밀매 조직 간 충돌로 유혈 사태가 빈번하게 벌어져 지난 2021년 이후 430명의 수감자가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중남미에서도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던 에콰도르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유럽과 북미로 가는 마약 거래 통로로 전락하며, 사회 불안이 고조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0115385916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