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친환경 냉매' 도입에도 장벽...에너지 선진국처럼 현실화 촉구 / YTN

2023-09-02 141 Dailymotion

온실가스 배출 주범 가운데 '냉매'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정작 천연 냉매 설비 개발에는 장벽이 있다는데요, <br /> <br />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규제 철폐와 보급 지원이 절실한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냉매로 주로 쓰이는 것은 이른바 '프레온' 가스, <br /> <br />하지만 온실가스 배출로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갈수록 사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수 /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: 새로 대체한 냉매들도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물질을 계속 찾고 있는데 이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게 이산화탄소 등을 활용한 천연 냉매, <br /> <br />이 가운데 지구 온난화 지수(GWP)가 기존 냉매의 4천분의 1로 낮고, 폭발과 가연성 위험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이산화탄소 냉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'고압가스 안전관리법'에 따라 이산화탄소 냉매 설비는 프레온 가스보다 시험 압력이 4배 정도 높아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혁중 /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연구위원 : 선진국에서는 그것(시험 압력)에 대해서 많이 개선되고 검사 방법이 많이 현실적으로 완화 내지는 개선이 됐는데, 우리는 아직 그대로 적용하고 있어서 국내에 도입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한국설비공학회 등은 국회에서 냉매 관련 설비 개발 현실화를 위해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정책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효율이 높은 제품의 개발 장벽은 낮추고, 보급 지원은 늘려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외국 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 확대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범환 (kimb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9030628081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