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서부 사막에 폭우가 쏟아져 이 지역에서 열린 축제에 참여한 7만여 명이 고립됐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이곳에 세워진 '임시 도시' 블랙록시티에서 열린 '버닝맨' 축제 참가자 최소 7만 명이 사막 한가운데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막을 올린 '버닝맨'은 예술, 자기표현 등을 주제로 1986년 이후 매년 열려온 축제로, 주최 측은 네바다주 사막에 블랙록시티 라는 임시 도시를 세우고 4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이날 아침 성명에서 "폭우로 인해 블랙록시티를 드나드는 게이트와 공항이 폐쇄될 것"이라면서 참가자들에게 음식, 물, 연료를 절약하고 안전한 공간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내무부 산하 토지관리국 등은 4일까지 버닝맨 행사장 출입을 차단한다고 밝히고 네바다주 교통부도 홍수로 인근 도로를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0317184983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