尹,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…우럭·꽃게·전어 구매 <br />"尹, 우럭탕 국물까지 추가"…수산물 소비 장려 <br />"대통령실·관저 식사에 우리 수산물 적극 활용"<br /><br /> <br />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거센 가운데, 윤석열 대통령은 수산물 소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구내식당에는 이번 주에도 수산물 메뉴가 오르는데,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업계 피해도 막기 위해 정면 돌파에 나선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고 일주일 되는 날, 윤석열 대통령은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대통령이 방문한 건 개장 96년 만에 처음인데, 윤 대통령은 조금이라도 상인들 힘이 나면 좋겠다며 우럭과 꽃게, 전어를 샀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몇 개 사다가 된장도 좀 풀고….] <br /> <br />참모들과 제철 수산물로 오찬도 했는데, 윤 대통령이 우럭탕 한 그릇을 비우고 국물까지 추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마음껏 먹자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대통령이 앞장서는 겁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의 이번 주 구내식당 메뉴에도 수산물이 빠지는 날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의 모든 직원과 취재진이 먹는 식탁에 오징어와 코다리, 우럭 등 5일 내내 수산물 반찬이 오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다음 주 금요일 김명수 대법원장 퇴임 기념 5부 요인 만찬을 비롯해, 용산과 한남동 관저에서 열리는 식사에는 우리 수산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손수 먹고 손님에 대접하는 차원을 넘어,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처음 짠 내년 예산안에도 오염수 방류 관련 비용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(국무회의·지난달 29일) : 국산 수산물을 국민께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총 7천4백억 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오염수 관련 가짜뉴스가 줄고, 괴담도 힘을 잃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용산의 수산물 식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태운 곽영주 <br />영상편집 : 김지연 <br />그래픽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032152416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