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대표단이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정부는 중국과 북한 관계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북·중 교류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관련 주요 사안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는 만큼 국제사회 일원이라면 북한이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이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방북 단장으로 선정한 것은 북러 간 밀착으로 그만큼 한미일 협력이 강화되고 대중 압박 강도가 높아질 가능성을 우려해 5년 전 방북 때보다 격을 낮춰서 대표단을 구성했을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북한이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모색하는 데 비해 중국과는 경제 협력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필요와 중국의 정치적 고려가 만나 류궈중 단장의 방북 일정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071545272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