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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상수지 석 달 연속 흑자·폭은 급감..."경기 회복 흐름" / YTN

2023-09-08 32 Dailymotion

국제 교역의 최종 성적표인 경상수지가 석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규모가 많이 줄어든 데다, 수출 부진이 여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국은행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발표된 통계치는 지난 7월 경상수지인데요, 이번에도 흑자를 기록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35억 8천만 달러로 흑자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5월부터 석 달 연속 흑자 행진인데요. <br /> <br />우선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가 42억 8천만 달러 흑자로, 넉 달째 흑자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번 돈에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번 돈을 뺀 본원소득수지도 배당 수입 증가로 29억 2천만 달러 흑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흑자 규모는 지난 6월보다 19억 달러 넘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비스수지는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늘면서 25억 3천만 달러 적자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본원소득 흑자 폭이 줄고 서비스수지 적자가 이어지면서 전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상수지 흑자는 이어지는데, 액수는 줄고 있군요. <br /> <br />좀 더 구체적으로 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언급한 것처럼 석 달 연속 흑자긴 하지만, 내용을 들여다보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6월 58억 7천만 달러 흑자와 비교하면 7월에는 그 규모가 22억 달러 넘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본원소득수지가 줄어든 영향이 컸지만, 수출 부진 여파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87억 달러 넘게 줄어 11개월 연속 뒷걸음질 쳤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긴 했지만, 반도체와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상품수지가 흑자를 낸 건, 수입액이 1년 전보다 135억 달러 넘게 급감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 수입 가격이 떨어져 원자재 수입액이 줄어든 데다, 곡물과 승용차, 가전제품 등 소비재 수입까지 줄어든 게 눈에 띄는데요. <br /> <br />한 마디로 수출 성적보다는 수입 감소에 기대서 나온 흑자라는 거죠. <br /> <br />'불황형 흑자'가 아니냐는 지적에 한국은행은 경기 둔화 흐름이 회복되고 있다며 불황에 빠진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7월 경상수지가 17억 달러 흑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18억 달러 넘게 늘었다고 강조하면서, <br /> <br />하반기부터 흑자규모가 커지는 '상저하고'로 가리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국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90811541559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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