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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중 무역갈등 화웨이로 재점화…반도체 전쟁 어디로?

2023-09-09 0 Dailymotion

미중 무역갈등 화웨이로 재점화…반도체 전쟁 어디로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달 미국의 대외 무역을 총괄하는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해소될거란 기대 섞인 관측이 나왔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 중국의 최신 스마트폰을 둘러싸고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 중국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을 들고 홍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실제가 아닌 중국 네티즌들이 합성한 것으로, 이 가짜 광고 영상은 중국 SNS상에서 급속히 확산 중입니다.<br /><br />반도체 분야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제재에도 중국이 자체 기술로 첨단 스마트폰을 출시하자, 미 상무부는 제재에 구멍이 뚫렸는지 즉각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제재 실패의 책임을 묻고, 경우에 따라 제재의 강도를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해당 영상은 미국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을 조롱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제재로 인해 속도는 느려진 것 같습니다. (화웨이는) 미국의 제재에 맞서 싸우는 놀라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러몬도 장관은 최근 중국에서 리창 총리 등 고위급 인사들을 두루 만나, 적어도 무역분야 만큼은 소통 채널을 두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 "모든 회담이 생산적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. 우리는 솔직하고 열린 대화를 나눴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시를 계기로 미중 반도체 전쟁은 다시 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 "중국은 경제와 무역,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가 안보라는 개념으로 과장하고 남용하는 것에 일관되게 반대해왔습니다. 미국은 국가 권력을 남용해 중국기업을 부당하게 억압하고…"<br /><br />중국에선 아이폰 사용 금지로 맞불을 놓겠다는 움직임도 전해지는 가운데 글로벌 첨단 테크 시장의 패권을 쥐기 위한 양국의 무역 전쟁이 다시 격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화웨이 #Mate_60Pro #무역전쟁 #반도체 #러몬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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