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기장군 앞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조하려 해양 경찰관이 홀로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왕복 400미터를 헤엄친 경찰관 덕분에 여성은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사고 소식,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깜깜한 바다, 물에 빠진 여성을 이끌고 해양 경찰관이 헤엄쳐 나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나아가기도 힘든 상황, 해경은 익수자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독려합니다. <br /> <br />[박철수/ 울산해양경찰서 기장파출소 경사 : 다 왔어. 다 왔어. 정신 차려요. 정신. 정신.] <br /> <br />구조대가 있는 갯바위에 이르자 파도는 더 거세지고 자칫 떠내려갈 수 있는 위험도 닥쳤지만, 침착하게 물에 빠진 여성을 위로 올립니다. <br /> <br />자정쯤 울산해양경찰서 소속 박철수 경사가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을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경사는 수심이 얕아 구조 선박이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물에 빠진 여성이 점점 시야에서 사라지자 안전 장구를 갖출 틈도 없이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 작업을 마치고 탈진으로 입원한 박 경사는 여성이 안전하게 구조된 사실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박철수 / 울산해경찰서 기장파출소 경사 : 다행히 정말 다행히 이제 물에 빠지신 이분께서 건강상에도 문제가 없다고 하니 그게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흰색 1톤 트럭이 나무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2시쯤, 대전 대덕구의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마주 오던 자전거를 들이받아 자전거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70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에 멈춰선 승용차의 옆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승용차의 앞부분도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 50분쯤, 충북 청주 휴게소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와 부딪힌 승용차가 뒤이어 다른 차량까지 들이받는 추돌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우종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1020125736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