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4월 보행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경기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신상진 성남시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주 피해자 유족의 고소장을 접수해 신 시장을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대시민재해란 공중이용시설 관리 결함으로 1명이 숨지는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하면 경영 책임자와 공무원 등을 처벌하도록 한 것으로,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조만간 신 시장을 불러 조사한 뒤,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신 시장은 앞서 지난 6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은수미 전 성남시장의 경우 당장 수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면서도, 앞으로 추가 조사를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4월 5일, 경기 성남시 정자동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보행로 일부가 무너지면서 다리를 건너던 40대 여성이 숨지고,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1123175620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