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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경련 가입 요청 공문 받았지만...눈치 보는 기업들 / YTN

2023-09-11 57 Dailymotion

전국경제인연합회가 BTS 소속사 하이브와 네이버, 카카오, 쿠팡,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 회원 가입 요청 공문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기업들은 가입이나 미가입 여부를 확답하지 않고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여의도에 있는 전경련 회관입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으면 한국경제인연합회로 이름을 공식 변경합니다. <br /> <br />4대 그룹이 복귀를 발표한 이후 전경련은 대형 정보기술 기업과 플랫폼 기업, 엔터테인먼트 기업에도 가입 요청서를 보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답변 시한을 따로 정하진 않았는데 아직 가입 의사를 밝힌 곳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공문을 보낸 기업은 쿠팡과 네이버, 카카오, 우아한형제들, 하이브입니다. <br /> <br />전경련은 "가입 요청은 특별한 건 아니고 해마다 하는 일"이라면서 "주요 기업이나 신산업 분야에 요청하는 차원"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입 여부를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다섯 개 기업 모두 논의 방향조차 언급하길 꺼렸습니다. <br /> <br />네이버, 카카오, 쿠팡은 "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"거나 "공식 입장이 없다"고 알려 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아한형제들은 "결정된 것이 없다"고 했고, 하이브는 "현재 검토 중"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A 대기업 관계자는 "전경련이 실제로 혁신했는지 개선한 모습을 보여준 사례가 없어서 조심스러워하는 것"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B 대기업 관계자는 "아직 성장 중인 기업들이라 보수적이고 정치적인 이미지와는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 같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C 대기업 관계자는 "여전히 정경유착 고리를 끊어내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있어서 부담스러울 듯하다"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기업이 먼저 손을 들고 가입 여부를 공식화하지 않는 이상 지금처럼 시간을 끄는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전경련은 2014년 SM과 YG가 새로 가입했을 때 특이한 사례라고 보고 공식 자료를 배포했다면서, 이번에도 결정이 나면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고민철 <br /> <br />그래픽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91200303350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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