과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외국 방문 때 탔던 '태양호'와 비슷한 모양의 열차가 북한 두만강역 인근에서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어제 저녁 북한과 러시아 국경 인근 두만강역에서 짙은 초록색 바탕에 노란 선이 들어간 열차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열차에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저녁 7시까지 앞뒤로 오가며 북한 국경을 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리 정보당국은 평양에서 김 위원장이 탄 열차가 북동쪽으로 매우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고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방탄 기능과 박격포 등 무장을 갖추고 통신 장비도 구비 돼 '움직이는 집무실'로 기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2월 하노이에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날 때도 60시간에 걸쳐 열차로 이동했고 같은 해 4월 푸틴 대통령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날 때도 천2백km를 열차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120039385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