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"한중일정상회의 추진…중국, 책임있는 역할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주 아세안·G20 정상회의에서 중국, 일본 총리를 만나고 온 윤석열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를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순방 성과를 부각하는 한편, 교권 보호를 위한 조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의사를 표명했다며 정상회의 추진 의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."<br /><br />아세안·G20 정상회의 때 리창 중국 총리를 처음 만난 윤 대통령은 북한 핵·미사일 대응과 관련해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"<br /><br />TV로 생중계된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'한일중'이 아닌 '한중일' 이라고 언급했는데, 대통령실 관계자는 "한중 관계 발전을 얘기 하다가 나온 표현"이라며 용어에 외교적 의미를 너무 둘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아세안 국가와의 경제 협력 등 순방 성과를 부각한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안방처럼 누벼야 한다며, 우리 기업이 진출한 모든 국가의 정상을 만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교권과 관련한 당부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교육 현장에서 비통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며, 국회에 계류 중인 교권 관련 법안들이 신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교권 확립과 교원 보호를 위해 제출된 법안이 지금 국회에서 아직 통과되지 못하고 있습니다. 신속한 처리를 바랍니다."<br /><br />윤 대통령은 교권 관련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동시에, 정당한 교권 행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을 정부 부처에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대통령 #한중일정상회의 #한중관계 #교권 #대통령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