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하원이 여름 휴회를 마치고 문을 열자마자 케빈 메카시 하원 의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카시 의장은 의회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몇 달 동안 공화당 의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부패에 대해 심각하고 믿을만한 혐의를 밝혀냈다며 공식적인 탄핵 조사 착수를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카시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 차남인 헌터 바이든이 과거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업 등에서 부당 이득을 취하고 국세청의 탈세 기소를 막기 위해 압력을 행사했다며 탄핵 필요성을 거론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매카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가족의 해외사업과 관련해 국민에게 거짓말 했다며 미국인들은 연방정부가 정치적으로 영향력 있는 가족의 비위를 덮는 데 이용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백악관은 하원 공화당이 대통령을 9개월 동안 조사하고도 비리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며 최악의 극단적인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제출될 경우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하원에서는 가결 처리될 수 있지만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130356527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