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8월 취업자 늘었지만…제조업·청년층 고용둔화 지속

2023-09-13 1 Dailymotion

8월 취업자 늘었지만…제조업·청년층 고용둔화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름철 폭염, 폭우로 악화했던 고용시장이 다소 회복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제조업 일자리가 8개월 내리 줄고, 청년층 취업자도 10만 명 넘게 감소해 여전히 걱정이 큰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정부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,867만8,000명으로, 1년 전보다 26만8,000명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 29개월 만에 최소 규모로 위축됐던 취업자 증가폭이 8월엔 조금 늘었지만, 두 달째 20만 명대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대면활동 관련 취업자가 늘어났지만, 반도체 불황 등으로 제조업 고용이 감소한 탓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사회복지업과 숙박·음식점업 취업자가 13만8,000명, 12만1,000명씩 늘어난 반면, 제조업 취업자는 6만9000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통계청은 폭염, 폭우 등 기상 악화가 없어 고용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, 제조업 불황이 고용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조업이나 도소매 쪽에서 마이너스 부분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따라서 다음 번에 영향의 폭이 달라지지 않을까…"<br /><br />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30만4,000명 늘어 전체 취업자 증가 규모를 웃돌았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건설업 일자리가 줄어든 영향으로 40대 취업자가 6만9,000명 감소했고,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29세 이하 청년 취업자도 10만3,000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일자리도 줄었지만 구직조차 하지 않는 '쉬었음' 인구도 20~30대에서 6만 명 넘게 늘었는데, 정부는 이를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타 연령 대비 청년층의 고용 둔화가 지속되고 있고, 올해 들어 '쉬었음' 등 청년층의 비경제활동인구도 증가하고 있는 바, 일자리 TF를 통해 청년층의 고용 상황을 지속 점검하면서…"<br /><br />정부는 실직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상담 사업에 나서는 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고용동향 #취업 #청년취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