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 "달려갈 채비" 야 "역행"…개각 엇갈린 평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정부의 개각에 정치권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적임자 임명으로 다시한번 달려갈 채비를 마쳤다고 호평한 반면, 야당은 역행하는 인사라고 깎아내렸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번 개각은 정부 2년차 변혁이 필요한 부분에 고삐를 당기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새로이 내정된 장관 후보들 역시 각각의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이해도가 높은 적임자라며, 앞으로 있을 인사 청문회를 면밀히 준비해 일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집권여당으로서 일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을 위해 일할 준비와 자세를 갖춘 인물들입니다. 윤석열 정부는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고 앞으로 달려 나갈 채비를 마쳤습니다.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내각을 쇄신하라 했더니 문제 있는 인사들만 끌어모았다고 깎아내렸습니다.<br /><br />유인촌, 김행 후보자에 대해 각각 후안무치한 재탕인사, 김건희 여사의 20년 지기라고 문제삼으며, 대한민국 역행을 막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불통의 정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대통령의 오기에 기가 막힙니다.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시대역행적 반공이념과 공포가 지배하는 나라로 만들려고 합니까?"<br /><br />특히 이종섭 국방장관 해임은 고 채상병 사망사건 의혹 은폐의 의도가 보이는 '꼬리 자르기' 인사라면서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개각 #대통령실 #이종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