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성추문' 고은 시인 신작, 반년 만에 판매 재개<br /><br />성추행 의혹으로 판매가 중단됐던 고은(90) 시인의 시집 '무의 노래'가 반년 만에 다시 진열대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출판계와 서점업계에 따르면, 실천문학사는 지난 7월 말부터 '무의 노래'의 시중 공급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고은 시인은 지난 2018년 최영미 시인이 과거 성추행 의혹을 공론화하며 논란이 일자 활동을 중단했으며, 최 시인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청구했지만 항소심에서 패소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월 시인은 제대로 된 사과없이 신작 시집 '무의 노래'와 대담집 '고은과의 대화'를 펴냈고, 비판 여론이 일자 출판사는 시집 공급을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(romi@yna.co.kr)<br /><br />#무의노래 #고은 #성추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