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월 취업자 수 26만 명 증가…제조업·청년 부진 <br />15~29세 청년층 취업자, 10만3천 명 감소 <br />청년층 취업자 수 감소, 10개월째 이어져<br /><br />■ 진행 : 나경철 앵커, 유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◇앵커> 국내 고용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. 지난달에 취업자 수 증가폭이 두 달 연속 20만 명대에 머물렀습니다. 청년과 제조업 일자리 부진이 눈에 띄는 대목인 것 같은데.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도 많다, 이런 얘기도 들리더라고요. <br /> <br />◆이정환> 실제 숫자가 26만 명 정도 늘었는데. 숫자를 보면 부정적인 의견이 많습니다. 왜냐하면 60대 이상분들의 일자리가 30만 개가 늘었고요. 그 말은 나머지 부분은 3만 5000개 정도가 감소했다는 이야기거든요. <br /> <br />특히나 이런 것들이 청년층에 집중되면서 10만 3000명이 감소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청년층 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것도 있고요. 그다음에 청년층들이 실제로 구직을 안 하는 양상들이 겹치면서 청년층 일자리가 굉장히 줄어들고 있고 노년층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나 주목할 지표는 여성 근로자들이라고 보는데 보면 여성 근로자들은 늘었지만 오히려 남성 근로자는 감소했거든요. 여성의 고령 근로자가 늘었다는 이야기는 건강, 돌봄 그리고 이런 분야가 일시적인 잡이라고 이야기하는데. <br />굉장히 단기간에 일하고 건강, 돌봄업을 하는 이런 분들이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고. 기본적으로 이런 업들은 일시적인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국가 경제에 전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조업하고는 상관관계가 없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우리나라 경제가 어떻게 보면 고용은 늘어나고 있지만 고용의 질, 40대, 30대 제조업 시장들이 많이 늘어나야 중산층이 탄탄해지고 이러한 직업이 오래 갈 수 있는데. 지금 나온 데이터를 보면 여성, 고령 그리고 일자리 자체가 건강, 돌봄 이런 쪽에 집중되다 보니까 일자리 질이 나빠지고 있는 거 아니냐는 그런 우려가 있고. <br /> <br />실제 수출 같은 것들이 어려워지는 경기 상황들이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. 그리고 고령화 추세 같은 것들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담 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91408523262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