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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변 기저귀 폭행' 공분 확산...원생 부모 "잘못된 행위였다" / YTN

2023-09-14 1 Dailymotion

기저귀로 폭행당한 여성…얼굴과 몸에 대변 범벅 <br />어린이집 교사, ’대변 기저귀 폭행’ 학부모 고소 <br />누리꾼 ’분노’…비상식적인 행동 일제히 질타 <br />원생 부모 "폭행은 잘못…아이가 실제 학대 겪어"<br /><br /> <br />아동학대 신고를 한 원생 부모가 이를 사과하러 간 교사를 대변 기저귀로 폭행했다는 소식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커지자 원생 부모 측은, 아동학대와 막무가내 입원실 방문에 감정이 폭발했었다며 기저귀를 던진 행위가 잘못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성 얼굴이 어린아이 대변으로 범벅입니다. <br /> <br />휘어져 버린 안경에도, 옷 여기저기에도 묻었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시 어린이집 교사 A 씨는 지난 10일 학부모한테 아이 대변이 묻은 기저귀로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남편 : 똥 기저귀를 펼쳐서 얼굴에다가 밀어붙이고, 가격을 하면서, 얼굴에다가 이렇게 비볐대요.] <br /> <br />기저귀 폭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가 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한 질타와 함께 보육교사들이 지금보다 더 존중받아야 한다는 성토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세종시 시민 : 부모가 그렇게 사회에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걸 보고 자란다면 아이에게도 결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공분이 커지자 원생 부모 측은 폭행 행위가 잘못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해당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어두운 골방에 혼자 재우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해 아동 학대 신고를 했던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원생 어머니 : (아이가) 답답한 표현을 뒤로 넘어가면서 머리를 박으면서 한다든지 소리를 지른다든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두드린다든지 이런 이상한 행동을 할 때마다 (마음이 아팠습니다).]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 교사가 연락도 없이 아이 동생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, 그것도 외부인 출입이 금지된 입원실에 막무가내로 들어온 것을 보고 감정이 폭발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폭행 건과 아동학대 건을 각각 담당 부서에 배정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장영한 <br />그래픽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9142258270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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