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다시 국회 앞 모인 교사들..."교권 4법 반드시 통과" / YTN

2023-09-16 0 Dailymotion

전·현직 교사 2만 명이 다시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9번째 열린 집회로 공교육 회복을 위한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앞 도로가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였던 지난 4일, '공교육 멈춤의 날'을 내건 지 2주 만에 전·현직 교사들이 다시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추산 2만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, 교사들은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고 정당한 교육권과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곧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4개 법안, 이른바 '교권 4법'을 반드시 처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으려면 아동복지법 등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집회 참여 교사 :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교권 법안을 국회 교육위에 통과시켰습니다. 우리가 새롭게 지켜나갈 교육 공동체는 불신·혐오·배제보다는 연대와 상호책임으로 이뤄져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교사들은 그러면서,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에서 분리하도록 한 교육부의 방침이 현장에서 혼선을 일으킨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퇴실당한 학생을 누가 어디서 맡을지를 놓고 책임 소재가 분명하지 않아, 방법과 절차를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반복적으로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상담치료를 법제화하고, 정서적 피해를 본 교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집회 참여 교사 : 힘들면 힘들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. 그래서 교사가 아프고 힘들 때 눈치보지 않고 마음 놓고 쉴 수 있게….] <br /> <br />한계 상황에 내몰린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경기 고양과 용인, 대전 등에서 이어지는 상황. <br /> <br />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교권 보호 법안을 하루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교사들의 목소리도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1622251904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