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쿨존, 병원 통행길 막고…또 '민폐촬영' 논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주, 임신한 아내가 위급해 병원에 갔다가 드라마 촬영팀이 통행길을 막았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었는데요.<br /><br />비슷한 일이 또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엔 어린이보호구역, 스쿨존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해결 방법은 없는 걸까요?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10일,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.<br /><br />글을 올린 남성은 임신 33주차 아내를 뒀다며, 응급상황에 병원에 뛰어 들어가려는 길을 드라마 촬영팀이 모두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제작사 측은 "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다"면서도, "불편을 드려 사과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어린이보호구역, 스쿨존에서 촬영 불편 사례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글쓴이는 "저번주에도 등굣길 인도를 막고 촬영이 이뤄졌다"며, "안전지도를 해주는 사람도 없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인도와 자전거도로를 촬영 장비로 막아 아이들은 찻길로 다니는 사진을 공개하며, 적어도 등교 시간은 피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.<br /><br />스쿨존 민폐 촬영으로 지적받은 티빙 오리지널 '피라미드 게임' 측도 즉각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"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,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"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관광지 출입이나 이동 동선을 막고, 양해를 구하기는커녕 막말로 대응해 논란이 된 사례는 여러 차례입니다.<br /><br />쓰레기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, 지속된 소음과 빛 공해로 주민과 마찰을 일으킨 사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슷한 문제가 반복될 때마다 제작사 측은 '재발 방지 노력'에 힘쓰겠다는 말 뿐입니다.<br /><br />보다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민폐_촬영 #스쿨존_민폐 #병원_민폐 #드라마_촬영_민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