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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픽 방송사고에 압수수색 시도?..."전례 없는 수사권 남용" / YTN

2023-09-19 432 Dailymotion

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그래픽을 잘못 사용한 YTN 방송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편집부 PD 등 3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술적인 방송사고와 관련한 이례적인 압수수색 시도에 전례 없는 수사권 남용은 물론, '언론 탄압'이란 비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10일 YTN의 방송사고가 명예훼손인지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보도에 관여한 YTN 뉴스 PD와 편집부장, 그래픽 담당자 등이 대상으로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 확보가 목적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YTN을 상대로 형사 고소와 3억 원대의 손배소를 제기한 지 한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후보자 신분이었던 이 위원장 측은 고소장을 통해 "YTN이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방송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YTN은 형사 고소 이후 4차례에 걸친 경찰의 소환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, 내부 전산 기록까지 제출하며 수사에 협조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은 기술적 실수로 인한 방송 사고로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건 전례를 찾기 힘든 수사권 남용이라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언론노조는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마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, 경찰이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폭압적인 언론 탄압을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창현 /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; 왜 언론의 입을 틀어막으려 하는가. 왜 온갖 권력과 수사기관을 동원해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 하는가.] <br /> <br />YTN 기자협회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인사검증 단독 보도를 했던 기자들이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압수수색 시도는 의도가 의심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찰은 당시 보도에 관여한 YTN 기획탐사팀 기자 3명도 잇따라 불러 별도로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종원 / YTN 기자협회장 : 저희 후배 기자들, 동료 기자들이 경찰서에 출석해서 조사도 받았고 회사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경위 파악도 나섰고….] <br /> <br />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'언론 겁주기' 의도가 그대로 반영된 거라며, 정권 눈치 보기 수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창민 / 변호사 : 형사소송법상 임의수사가 원칙이고 강제수사는 상당히 예외적인 수사 방식에 해당합니다. 이러한 경우는 경찰의 수사권 남용에 해당하거나 위법·부당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200142259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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