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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재옥 "지난 정부 통계조작, 국기문란 행위"…야 "실정 가리기"

2023-09-20 3 Dailymotion

윤재옥 "지난 정부 통계조작, 국기문란 행위"…야 "실정 가리기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야권에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'허위 인터뷰' 의혹과 통계 조작을 국기문란으로 규정했는데, 야당은 여당이 남 탓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연설 초반부터 의회민주주의가 무너졌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'대장동 허위 인터뷰' 의혹과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을 정조준했습니다.<br /><br /> "가짜뉴스를 막는 일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중차대한 과제가 됐습니다. 부동산 통계 조작 역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정쟁이 빈번하고 협치가 상실됐다면서 의회민주주의 복원을 위해 팬덤 정치의 폐해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듯 국회의원이 특권 포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여야 가리지 않고 신상필벌부터 엄격히 하는 것이 국회의원 특권 포기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.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도 국회의 잘못된 특권입니다."<br /><br />이어 윤 원내대표는 민생 8대 과제를 제시하고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만큼은 여야가 정책으로 경쟁하자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의 동료 의원들은 박수로 호응했지만, 야당은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 "윤석열 대통령의 실정을 가리기에 급급해 남 탓으로 일관한 '윤비어천가' 그 자체였습니다. 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여당이 여야 간 소통을 복원하고 싶다면 윤석열 대통령부터 설득해야 한다며,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 요구에 응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민주당은 윤 원내대표가 제안한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상설화, 그리고 규제개혁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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