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천후 뚫고 선원 구조…선장, 해경함정 '바다의 의인상'<br /><br />악천후를 뚫고 조난된 선원들을 구조한 어선 선장과 해양경찰 함정이 바다의 의인상을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올해 국제해사기구(IMO)가 선정한 '바다의 의인상' 장려상 수상자로 선장 박영환씨와 동해해양경찰서 3016함이 뽑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 선장은 지난해 12월 전북 군산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침몰하던 화물선을 발견하고 어선이 파손되는 위험까지 무릅쓰며 표류된 선원 9명을 구조했습니다.<br /><br />동해해경서 3016함은 지난해 12월 풍랑경보가 내려진 독도 인근 해상에서 69톤급 통발 어선의 조난 신고를 받고 출동해 63시간에 걸쳐 선원 10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해경 #선박_조난 #국제해사기구 #바다의의인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