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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값 통계 신뢰성 도마...'뉴홈' 3,200가구 사전 청약 시작 / YTN

2023-09-22 44 Dailymotion

지난 정부에서 한국부동산원 집값 통계에 정부 입김이 작용했다는 감사원 발표가 나오면서 부동산 통계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기관마다 집값 통계가 제각각이기도 한데요. <br /> <br />최근 부동산 시장 흐름과 집값 통계 신뢰도 문제를 취재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부 윤해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세요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부동산 기사를 보면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지, 상승하고 있는지 기관마다 진단이 달라서 헷갈릴 때도 있죠. <br /> <br />실제로 같은 집이어도 시세가 다르게 나타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아파트 대단지인데요. <br /> <br />전용면적 84㎡ 매매 시세 하한 평균을 살펴보니, 국책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은 17억 6천만 원. <br /> <br />민관기관인 KB국민은행은 19억 원으로 같은 집인데도 1억 원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 있는 다른 아파트 단지들도 비슷했는데요. <br /> <br />적게는 5천만 원부터 많게는 1억 원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집값 등락 추이를 알 수 있는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도 살펴봤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 아파트값이 많이 떨어졌다가 최근 들어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잖아요. <br /> <br />부동산원은 올해 6월 말부터 매매가격이 반등했다고 발표했지만, KB는 8월 중순에서야 상승 전환했다고 집계하면서 기관별로 시차가 두 달 가까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겁니까? 일단 조사 방법이 차이가 있기 때문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표본 수와 조사 방법 모두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KB 조사 표본 수는 전국 아파트 6만 2천여 가구로 부동산원보다 두 배 더 많습니다. <br /> <br />KB는 전국 중개업소 1만여 곳에서 공인중개사들이 직접 거래가 이뤄지는 아파트 단지 매매가를 입력하는 방식이고요. <br /> <br />부동산원은 300여 명 되는 조사원들이 개별 세대 매매가를 조사해서 적정가를 산출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두 방법 모두 조사 당사자의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KB국민은행 시세가 부동산원보다 다소 높고, 부동산 시장 흐름 반영이 살짝 느린 편인데요. <br /> <br />이유를 직접 물어보니, KB는 공인중개사가 직접 매매가를 입력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급매물은 빼고 적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충분하게 시세가 형성됐다고 판단될 때 가격을 입력하기 때문에 시장 흐름 반영이 더딘 편입니다. <br /> <br />조사원이 직접 조사를 하는 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92216484129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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