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인 밥 메넨데스 의원 부부가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뉴욕 맨해튼연방검찰이 사업가들로 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고 사업상 편의를 봐준 혐의로 메넨데스 의원과 부인을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검찰은 메넨데스 의원의 자택 옷장 등에서 현금 48만 달러와 10만 달러 상당의 금괴를 발견했으며 이 밖에도 고급 승용차를 뇌물로 받고 주택 대출금도 사업가들에게 대납 시킨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메넨데스 의원은 자신이게 뇌물을 준 사업가와 이집트 정부의 계약을 돕기 위해 이집트 정부에 외교 관련 정보를 건네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메넨데스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뉴저지의 유명 부동산 개발업자 등 3명도 함께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넨데스 의원은 지난 2015년에도 백만 달러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지만 배심원단의 불일치 평결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230057444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