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C에도 AI 비서 탑재된다…MS, '윈도11 업데이트' 26일 출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발빠르게 자사 제품에 생성형 AI를 결합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를 결합한 PC 윈도 업그레이드 버전이 다음 주 출시됩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김태종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간 21일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, PC용 운영체제인 윈도 11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버전에는 MS가 'AI 비서'라고 부르는 '코파일럿'이 탑재됐습니다. PC 운영체제에도 생성형 AI가 적용된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특정 작업을 하거나 윈도 설정 변경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손쉽게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코파일럿이 우리와 기술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PC의 새로운 시대, 즉 '코파일럿 시대'를 열어젖힐 것이라고 믿습니다."<br /><br />코파일럿은 작업 표시줄이나 단축키를 통해 활성화됩니다.<br /><br />긴 웹 기사를 효율적으로 분석 요약하고, 작성된 콘텐츠를 다듬고, 이미지도 생성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'모든 기기와 앱, OS의 이미지를 만들어달라'고 주문하자 곧바로 관련 이미지를 띄웁니다.<br /><br />사진 앱에서는 AI를 사용해 사진을 수정하고 편집할 수 있고, 그림판 앱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함께 'MS 365 코파일럿'을 11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제품은 워드와 엑셀, 아웃룩, 팀즈 등이 포함된 사무용 소프트웨어 MS 365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툴입니다.<br /><br />사용자 요청에 따라 문서와 텍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은 물론, 회의에 참여하지 않아도 회의 내용 등을 요약해 줍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PC OS 시장의 70%를 점유하고 있는 윈도에 생성형 AI가 탑재되면서 AI 기술이 우리 생활 속으로 점점 더 깊숙이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.<br /><br />#마이크로소프트 #윈도11_업그레이드 #AI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