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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, 9시간 20분 영장 심문...서울구치소 대기 / YTN

2023-09-26 309 Dailymotion

백현동 개발 특혜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한 이 대표는 쏟아지는 취재진 질문엔 침묵했지만, 법정에선 직접 검찰 주장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20분까지, 9시간 20분에 걸친 마라톤 영장 심사를 마친 민주당 이재명 대표. <br /> <br />오랜 단식으로 건강이 온전치 않아 지팡이를 짚고 천천히 걸음을 옮겼는데, <br /> <br />쏟아지는 기자들 질문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(9시간 넘게 심사받으셨습니다.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) ……. (어떤 부분 위주로 반박하셨습니까) ……. (검찰은 증거인멸 우려에 대해서 강조했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) …….] <br /> <br />하지만 법정에선 검찰과 이 대표 측이 불꽃 튀는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검찰은 이 대표 측이 노골적으로 증거를 없애고 주변인 진술을 회유하는 등 사법 절차를 방해하고 있다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지검 백현동 수사팀과 수원지검 대북송금 수사팀 검사 8명을 투입해 천6백 장 분량 구속 의견서를 낸 데 이어, <br /> <br />심사에선 5백 장에 이르는 화면 자료와 각종 녹취록을 활용해 이 대표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현동 의혹의 경우 검찰은 이 대표가 '권력형 지역토착비리' 사건 정점에 서 있었다면서 <br /> <br />최측근이자 선거에서 주요 역할을 한 로비스트 김인섭 씨를 도우려고 개발 특혜를 제공한 거라고 주장했고, <br /> <br />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선 이 대표 측 회유를 통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진술을 바꾼 거라며 증거 인멸 가능성을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이 대표 측은 검찰이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 더 없앨 증거가 없다면서, 불구속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도 직접 발언권을 얻어 검찰 주장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후 변론에선 경기도지사가 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수사가 이어졌다며, 세상의 공적이 된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균택 / 이재명 대표 변호인 : 공적 개발을 추진한 이후에 세상의 공적이 돼버린 것 같다는 이런 말씀을 하시고. 또 경기도지사가 된 이후에 하루도 빠짐없이 지금까지 수사가 이어져 오는 이 상황에 대해서 그런 안타까움, 억울함….] <br /> <br />심문을 마친 이 대표는 경기도 의왕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2623163011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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