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판문점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미군 병사를 두 달여 만에 조건 없이 석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·중 국경을 통해 추방된 주한 미군의 신병을 확보한 미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조건 없는 석방에 감사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잡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7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, JSA를 견학하다 북으로 넘어간 주한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. <br /> <br />월북 71일 만에 추방이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킹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며 영내에 불법 침입한 킹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킹이 미군 내에서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을 당했고, <br /> <br />이에 대한 반감과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대한 환멸로 월북을 결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킹 이병은 북중 국경을 통해 석방돼 미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매튜 밀러 / 미 국무부 대변인 : 킹 이병이 북한과 중국 국경으로 이송됐고 그곳에서 니콜라스 번스 주중미국대사를 만났습니다.] <br /> <br />킹 이병 석방은 평양에 대사관까지 둔 스웨덴 정부의 중재 노력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정부는 이런 스웨덴 정부와 킹 이병 통행을 도운 중국 정부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매튜 밀러 / 미 국무부 대변인 : 킹 이병의 석방과 이송을 도운 스웨덴과 중국에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"킹 이병 석방을 위해 북한에 양보한 게 없다"며 조건 없이 풀어준 데 감사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정부는 킹 이병 석방 이후 북한과 대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[매튜 밀러 / 미 국무부 대변인 : 북한과 외교는 열려있고 이를 환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이 이번에 판문점이나 뉴욕채널을 활용한 미국과의 직접대화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에서 북미 대화가 앞으로 성사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전주영 <br /> <br />그래픽: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280733369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