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타이완군 전력을 강화할 첫 자국산 잠수함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에 따르면 타이완의 자국산 방어형 잠수함 원형함의 명명식을 겸한 진수식이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주재한 가운데 타이완국제조선공사 가오슝 공장에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이 총통은 "타이완을 보호하겠다는 결의가 구체적으로 실현된 것"이라면서 "오늘 진수식은 역사에 남을 것"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'하이쿤'으로 명명된 원형함은 길이 80m, 배수량 2천500~3천 톤 규모로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제작한 전투시스템과 어뢰를 갖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오슝 항구에서의 테스트를 비롯해 항만 시험과 해상시험을 모두 통과한 뒤에 내년 연말 이전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중앙통신에 따르면 테스트가 성공할 경우 타이완은 추가 잠수함 제작에 들어가 두 잠수함을 2027년까지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은 잠수함 실전배치를 통해 갈수록 고조되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과 포위전략에 맞서 해군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282259523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