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외교부는 자국이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정보를 조작하고 있다는 미국 국무부의 보고서에 대해 "미국은 허위정보 발원지"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와 문답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"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보고서는 사실을 외면하고 고의로 사실을 왜곡한 허위 정보"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"여론을 무기화하는 것은 미국이 처음 시작한 것"이라며 "보고서를 작성한 미국 국무부의 기관은 '글로벌 접촉'을 명분으로 '선전 침투'를 하는 곳으로, 허위 정보의 발원지"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미국은 루머를 만들어내면 정보전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, 세계인의 눈은 밝다"며 "미국이 아무리 다른 나라에 '가짜 정보 유포'라는 딱지를 씌우려 하더라도 많은 사람은 패권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추악한 행태를 간파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 국무부 산하 가짜 뉴스 대응 조직인 국제관여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선전과 허위 정보, 검열 등을 통해 해외 정보 조작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며 중국 공산당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를 홍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302143487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