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호화 쇼핑몰에서 10대 청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외국인 등 최소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매체에 따르면 어제 (3일) 오후 4시 반쯤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해 중국인과 미얀마인 등 최소 2명이 숨지고 여성 경비원을 포함해 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총성이 들리자 고객 수백 명이 빌딩 밖으로 급하게 빠져나갔으며 일부 고객들은 식당 내의 어두운 공간을 찾아 피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총성이 10발 이상 들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장에 특공대원들을 급파해 14세 소년을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"체포된 소년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"소년은 또 조사 과정에서 누군가 총을 쏴야만 한다고 말한 것처럼 느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"고 경찰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은 총기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나라로 자난해에도 전직 경관이 보육원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2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연 (hwangb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0404141349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