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’역대 최대’ 보증사고액보다 3배 넘어 <br />전세 보증사고 2025년까지 10조 원 이를 듯 <br />HUG 대위변제액 3.1조 추정…지난해의 3.4배 <br />대위변제액 매년 증가…5년 사이 54배 폭증<br /><br /> <br />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전세금 보증사고액이 올해 3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증가세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전세금 보증사고액은 1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동우 기자! <br /> <br />전세금 보증사고액이 올해 3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, HUG가 대신 갚아줘야 하는 전세금 보증사고액이 올해 3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을 운용하는 HUG가 자체 추산한 것으로,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보증사고액의 3배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전세사기와 역전세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전세 보증사고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 한 해 전세 보증사고 예상액은 3조 7천861억 원입니다. <br /> <br />보증사고액이 지난해보다 3.2배로 늘어날 것으로 본 것입니다. <br /> <br />보증사고로 인해 HUG가 세입자에게 대신 지급한 전세금, 즉 대위변제액은 3조 천652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대위변제액보다 3.4배로 증가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대위변제액은 내년 2조 9천860억 원, 2025년 1조 7천268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8년 583억 원이었던 HUG의 대위변제액은 2020년 4천415억 원, 2021년 5천41억 원, 지난해 9천241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위변제액이 5년 사이 54배로 폭증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00414562248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