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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인촌 "유명인 공개 표현 신중" vs 홍익표 "발언 자체, 블랙리스트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10-04 120 Dailymotion

일본 해양 오염수 방류, 관련 발언으로 한차례 곤욕을 치렀던 데뷔 26년 차 가수 김윤아 씨가 다시 정치판에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작한 지난달 24일, 김 씨가 SNS에 올린 글입니다. <br /> <br />"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.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" <br /> <br />오염수 방류라는 국가적 이슈 자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찬반 여론도 뜨거웠는데 <br /> <br />당시 일부 여권 인사들은 김 씨의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원전 사고 당시에는 왜 가만히 있고 왜 지금 와서 분노하느냐고 지적을 했고 <br /> <br />장예찬 최고위원은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냐며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대표는 더 날이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최근 어떤 밴드의 멤버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후에 ‘지옥이 생각난다'고 얘기한 것을 듣고서 ‘개념 연예인'이라고 하던데, ‘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'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…] <br /> <br />급기야 소속사가 나서서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게 아니고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를 표현 것이라며 정치와 결부된 논란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지만, '바람'과는 다르게 정치와 다시 결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문회를 앞둔 연기자 출신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'표현에 신중해야 한다'고 언급하면서 다시 정쟁의 소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 후보자는 어제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를 통해 김윤아 씨 사례처럼 유명인이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견해를 표현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'표현의 자유'에 대한 후보자의 평소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으로 청문회를 벼르고 있는 야당의 비판을 불러왔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홍익표 원내대표가 그런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발끈했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이런 분들의 발언을 정치권에서 하나하나 문제 삼는 건 그 자체가 일종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가는 과정 '부적절하다, 신중했어야 된다'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장관 후보자로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] <br /> <br />그러면서 "우리는 이영애를 문제 삼지 않지 않느냐"고 되묻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가 최근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기부하기로 한 것을 언급한 겁니다. <br /> <br />서면 질의 답변을 통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0041611326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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