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벨위원회는 화학상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 수상자 명단이 사전 유출된 데 "심히 유감"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이날 낮부터 화학상 수상자가 사전 유출돼 대대적으로 보도가 쏟아져 나오는 와중에도 4시간가량 침묵을 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예정된 발표 시간인 오후 6시 45분 기자회견 자리에서 왕립과학원 사무총장인 한스 엘레그렌은 "여전히 알 수 없는 이유로 보도자료가 배포됐다"면서 "정확하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이것은 너무나 유감스럽다"며 "우리는 이번 일에 유감을 표명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스웨덴 SVT 방송은 노벨 화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3명의 수상자 명단이 담긴 보도자료 이메일을 실수로 보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스웨덴 왕립과학원 측은 아직 수상자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진화를 시도했지만 약 4시간 만에 발표된 수상자는 사전 유출 명단과 동일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042348413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