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쿄전력, 오전 10시 18분 2차 해양 방류 개시 <br />"희석한 오염수 삼중수소 농도, 기준치 이하" <br />"희석 설비 4곳서 도장 부풀어…방류는 문제없어"<br /><br /> <br />일본 도쿄전력이 오늘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1차 때와 마찬가지로 17일 동안 모두 7천8백 톤을 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인데, 일본 정부는 투명성 높게 관련 정보를 발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이 예고했던 대로 원전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도 시작했군요. 어떻게 진행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전력이 오늘, 당초 전해진 것보다 10여 분 빠른 오전 10시 20분쯤,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도쿄 전력은 지난 3일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 샘플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리터당 최대 87베크렐로 나타나 방류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도쿄전력이 정한 방사능 위험 수치인 리터 당 천5백 베크렐 보다 낮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또 희석설비 상류 수조 4곳에서 도장이 10cm 정도 부푼 것이 발견됐지만 이 또한 방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2차 방류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하루 460톤, 17일 동안 7천8백 톤 가량을 1km 해저터널을 통해 후쿠시마 제1 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1차 방류 때, 정기적으로 원전 주변의 바닷물과 물고기에 포함된 삼중수소를 점검했지만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1차 방류 당시 주변 환경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는데요, 이번 2차 방류 역시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국내외에 알리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마쓰노 히로카즈 / 일본 관방장관 ; 오늘부터 2차 해양 방류가 개시됐다고 알고 있습니다. 계속해서 모니터링의 결과 등 투명성 높게 국내외 정보 발신을 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4회에 걸쳐 오염수 3만천 2백 톤을 방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방류에 대한 안전을 자신하고 있지만, <br /> <br />주변국의 우려와 반발, 그리고 일본 어업에 미치는 파장은 일본으로는 안심할 수 없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미 여러 차례 전해드렸듯이, 오염수 방류에 반발한 중국의 일본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051403432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