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상 동기 범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저위험 권총을 현장에 지급하기로 했지만, 배정된 예산을 실제로는 기존에 사용하던 권총을 사는 데 쓰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, 경찰은 올해 저위험 권총 구매 예산으로 배정된 13억 5천만 원으로 38구경 권총을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의원은 경찰이 저위험 권총을 보급하기 전에 거쳐야 하는 안전성 검증 규격을 마련하지 못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장비관리규칙은 안전성을 입증할 검증 규격이 마련되고, 이를 통과해야 위해성 장비를 보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올해 현장 인력이 늘어나 기존 권총 구매를 추진하게 됐다며, 저위험 권총에 결함이 있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저위험 권총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지난해 마쳤지만, 권총을 실제로 사용할 경찰관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구매를 내년으로 미뤘다며 그때까지 규격도 확정 짓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저위험 권총을 도입하는 데 필요하다며 내년에도 예산 86억 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062156109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