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정부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별도 허가나 기한 제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계속 공급하기로 최종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공식 브리핑에서 우리 반도체 기업의 최대 통상현안이 일단락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 수석은 미국이 최근 삼성과 SK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'검증된 최종 사용자', VEU로 지정했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VEU는 사전에 승인된 기업에만 지정된 품목에 수출을 허가하는 일종의 포괄적 허가 방식으로, 지정되면 별도 허가가 필요 없기 때문에 미국의 수출 통제 적용이 사실상 무기한 유예되는 효과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수석은 이번 성과는 윤석열 정부 들어 굳건해진 한미 동맹 기반 위에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대응한 결과라면서, 우리 반도체 기업은 장기적으로 차분하게 글로벌 경영전략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0091715483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