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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심정지 환자? 우리가 먼저 왔어!"...응급실 마비시킨 보호자 [지금이뉴스] / YTN

2023-10-10 6,029 Dailymotion

응급실에서 "먼저 진료를 봐주지 않는다"며 폭언을 쏟아낸 보호자가 결국 고소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. <br /> <br />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, 지난 1일 사우나에서 쓰러진 남성이 강원도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. 의료진은 남성을 살펴본 뒤 CT 등 추가 검사를 권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인 환자가 실려왔다. 의료진들이 일제히 이 환자를 향해 달려가자, 앞선 환자의 보호자로 온 여성이 강하게 항의하기 시작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"당신들 15분 동안 방치했지. 방치했잖아. 갑자기 쓰러져서 119 타고 여기 왔는데 뭐 심정지 환자가 와서"라며 소리를 질렀다. <br /> <br />의료진이 "위급한 순서대로 진료한다"고 설명했지만 진정되지 않았고,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도 폭언을 이어갔다. <br /> <br />그는 의사에게 "말 조심해라. 너 의사면 환자 앞에다 놓고, 어쩜 저렇게 말을 한 번도 안 지니, 보호자한테"라며 삿대질까지 했다. <br /> <br />항의는 1시간 넘게 이어졌고 그동안 다른 환자들은 꼼짝없이 대기해야만 했다. 정작 남성 환자는 정밀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어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. <br /> <br />이번 일을 겪은 응급의학과 의사는 "(대부분) 불평 정도로만 끝나시는데 이런 적은 제 인생 처음이었다. 안 좋은 환자를 방치할 수 없다"며 보호자를 고소했다. <br /> <br /> <br />제작 : 정의진<br /><br />YTN 서미량 (tjalfid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01014154759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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