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막을 올린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선 첫날부터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여야 지도부는 하루 남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총력 유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국정감사 첫날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들어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본격화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출석한 과방위 국정감사에선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 의혹에서 파생된 가짜뉴스, 또 방송장악 논란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'가짜뉴스 퇴치'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장에서도 유인촌 신임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의원들은 일본 오염수 방류 국면이나 허위 인터뷰 의혹 등을 예로 들며 언론과 포털사이트를 통해 퍼지는 가짜뉴스의 폐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야당 의원들은 정부 입맛에 안 맞으면 다 가짜뉴스냐며, 기준이 모호하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선 야당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계속 부각하고 있고,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조작 의혹으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조정실이나 국세청 국정감사에선 세수 부족 문제의 원인과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가 적절한지 여야 다툼이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 국감장에선 전기요금 인상 원인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탓이라는 여당과 환율·유가 상승 때문일 뿐이라는 야당이 부딪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오전에 신원식 신임 국방장관이 출석한 국방부 국감은 시작조차 못 하고 파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 의원들이 과거 신 장관의 막말 등을 문제 삼아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피켓을 국감장에 설치하자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감사가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[성일종 /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 (국민의힘) : 장병들이 보고 뭐라고 하겠어요. 국민이 보고 뭐라고 하겠어요. 국방위가 이렇게 싸우고….] <br /> <br />[김병주 / 국회 국방위 야당 간사 (민주당) : 국민은 신원식 장관 후보자의 그런 막말을 아직도 이해를 못 해요.] <br /> <br />[성일종 / 국회 국방위 여당 간사 (국민의힘) : 장관은 자연인일 때 얘기한 거예요. 자연인일 때.] <br /> <br />[김병주 / 국회 국방위 야당 간사 (민주당) : 예비역 3성 장군이 어떻게 자연인입니까.] <br /> <br /> <br />강서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0101629316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