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4월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인천 검단 아파트에 레미콘 원자재로 인증받지 않은 재사용 순환 골재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받은 인천 검단 아파트 정밀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보면, 레미콘 원자재로 사용된 골재에 순환 골재로 추정되는 골재 또는 일부 풍화암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표면 분석 결과 콘크리트 내부에 20mm 이상의 구멍과 빈틈이 눈으로도 확인됐고, 주거 동 내벽 콘크리트 강도가 저층부는 기준치의 80.3%, 고층부는 82% 수준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구조 안정성 평가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하 주차장은 안전 문제로 당장 사용을 멈춰야 하는 E등급을, 1블록 주거 동 7개 동 가운데 3개 동은 긴급 보강 공사가 필요한 D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허종식 의원은 골재 품질 부실 문제까지 확인됐다며 관급자재 관리 부재에 대해 시공사인 GS건설과 발주처인 LH가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01023312110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