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정안정이냐 여권견제냐…현역 교체 여론 높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 4월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여론조사에서 여권 견제론 응답이 국정 안정론보다 오차범위에서 많았는데요.<br /><br />어느 정당을 뽑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팽팽했습니다.<br /><br />현역의원 교체 응답이 절반이 넘어 '물갈이' 여론도 상당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내년 총선 인식을 묻는 문항에서 '국정 안정 지지론'보다 '여권 견제론' 응답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22대 국회에서 야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이 46.3%로, 여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 40.1%보다 높았습니다.<br /><br />내년 총선 인식의 경우 월별로 오차범위 안팎에서 여권 견제론이 우세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서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인 1.3%포인트 격차로 민주당보다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은 3.8%, 지지정당 없음은 18.2%입니다.<br /><br />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이냐는 문항은 월별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지 정당과는 별개로 현역 의원들에 대한 민심은 매서웠습니다.<br /><br />응답자의 53.3%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출마한다면 다른 인물을 뽑겠다고 답변했습니다. 현역의원을 뽑겠다는 응답은 27.7%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, 연령대별로 40대, 지역으론 호남, 성별로 남성에게서 현역 교체 여론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이렇다 보니 어떤 인물을 공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'젊고 참신한 정치 신인'을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'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의원 출신'이란 응답은 40.8%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여론조사 #정당지지율 #총선 #국민의힘 #더불어민주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