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지역 내에서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비상 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모든 긴장 악화 시나리오에 대비한 비상계획 마련을 지시했다며 향후 전개될 수 있는 잠재적 상황에 대해 동맹·파트너 국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최대 핵 추진 항공모함을 이스라엘 인근으로 전진 배치한 데 대해선 하마스 때문이 아니라 전쟁 확대를 모색할 수 있는 국가 등에 분명한 억제력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역내 민병대 등이 긴급한 위협을 제기하고 현 상황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만약 그럴 경우 미국의 단호한 대응과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리번 보좌관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집중이 인도·태평양 지역의 자원을 분산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유럽, 인도·태평양, 이스라엘 지원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자원과 도구, 역량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리번 보좌관은 실종된 미국인이 스무 명 이상이라면서도 이들이 모두 하마스의 인질로 볼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인질 규모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인질 구출 노력과 관련한 조정과 조언을 위해 미국 정부에서 전문가를 이스라엘로 파견하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110703520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