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악관, "북핵문제 동맹과 협의하에 철저 검토" <br />"당분간 대북 정책 다시 검토할 것" <br />블링컨 "전반적 대북 접근법 다시 살펴볼 것"<br /><br /> <br />미국 백악관이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이 북핵을 심각한 위협으로 보고 있고 동맹국들과 긴밀한 협의 하에 철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정회 기자! <br /> <br />"북핵 문제는 동맹들과 협의해 철저히 검토하겠다"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의 북핵 문제 접근 방식이 공식 발표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전 트럼프 행정부와도 차별화되는 부분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백악관이 현지 시간 22일 북핵 문제와 관련해 동맹과 긴밀한 협의 하에 철저한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새로운 전략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북핵을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전략 언급은 지난 20일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가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다른 노선과 기조로 대북 정책을 추진할 것을 예고한 것으로 여겨집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는 다른 외교정책과 마찬가지로 북한 핵 문제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와 차별화된 해법을 추진하겠지만, 아직은 취임 초기여서 당분간 대북 정책을 다시 검토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는 관측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도 지난 19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대북 정책과 관련해 "우리가 하려는 첫 일 중 하나는 전반적 접근법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핵 문제가 역대 미 행정부를 괴롭혔던 문제지만 실제로는 더 나빠졌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과거 정부의 실패 전철을 밟지 않는 창의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자, 이제 막 취임한 바이든 행정부가 기존 대북 정책을 살펴보면서 가다듬고 있는 단계라는 설명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번의 북미 정상회담 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3차례나 만났지만, 비핵화 진전을 이뤄내지 못한 채 핵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시간을 벌어주고 북한 체제의 정당성을 강화했다는 부정적 인식이 강합니다. <br /> <br />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과의 일대일 담판식 협상을 추진하는 바람에 한국과 일본 등 동맹은 물론 비핵화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국과 러시아를 소외시켰다는 문제의식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행정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2307572788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