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훈부, '정율성 사업 중단' 권고…광주시 "위법 없다"<br /><br />국가보훈부는 광주시 등에서 진행 중인 '정율성 기념사업'을 중단하고, 이미 설치된 기념시설도 철거하라고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오늘(11일) 서울보훈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"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정 명령을 즉각 발동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광주 출신 항일운동가로 알려진 정율성은 6.25 전쟁 때 중국군 위문 활동을 한 행적 등을 둘러싸고 기념사업의 적절성 논란이 제기된 인물입니다.<br /><br />광주광역시는 입장문을 통해 "노태우 정부 때부터 지속돼온 한중 우호교류사업으로 위법한 사항이 없다"며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혜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 (ask@yna.co.kr)<br /><br />#보훈부 #정율성 #광주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