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반기 폐현수막, 대선 때보다 많이 나와…민원도 폭증<br /><br />올해 상반기 폐현수막 발생량이 지난해 대통령선거 때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·2분기 폐현수막 발생량은 각각 1,314톤과 1,418톤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이는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 1~4월 발생량인 1,110톤보다 많은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정당 현수막이 증가하면서 시도에 접수된 민원도 개정 옥외광고법 시행 전 3개월간 6,415건에서 시행 후 3개월 동안 1만 6,350건으로 배 이상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현수막은 폴리에스테르 등이 포함된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썩지 않고 소각 시 다이옥신 같은 발암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현수막 #민원 #환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