익산서 중국 북주시대 동전 첫 확인…"백제의 국제 교류 흔적"<br /><br />지금으로부터 약 1,450년 전 중국 북주(北周)에서 만든 동전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문화재청은 전북 익산시와 함께 발굴 조사 중인 익산 금마면 '서동생가터' 유적 정비 현장에서 북주 시대 때 발행한 동전인 '오행대포'(五行大布)가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행대포는 중국 북주의 3대 황제인 무제 때인 574년 주조된 화폐로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 오행대포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문화재청은 "백제가 남조뿐만 아니라 북주 혹은 북조와도 활발히 교류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"고 발굴 의의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오주현 기자 (viva5@yna.co.kr)<br /><br />#백제 #오행대포 #발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