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18년째 중단' 인천~앵커리지 직항 재개되나…현지 긍정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천에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까지 한번에 이동하는 항공편이 약 20년만에 다시 추진됩니다.<br /><br />직항 노선이 생기면 비행 시간은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천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직항편은 18년째 중단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현재는 시애틀 등을 경유해야 하는데 비행시간만 약 14시간.<br /><br />직항 노선이 생기면 8시간만에 이동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최근 유정복 인천시장은 미국 출장에서 알래스카 주지사와 앵커리지 시장, 현지 항공사 등을 만나 인천~앵커리지 직항편 재개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인천~앵커리지 직항 재개는 7천여 명에 달하는 현지 교민들의 숙원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중국과 일본, 홍콩 등 동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앵커리지 직항 노선을 운행 중입니다.<br /><br /> "알래스카 쪽에도 관심이 많고 올해도 전세기 4편이 운행했는데, 앞으로 성수기 여름철에는 직항로가 개설되면 더 많은 수요가 (앵커리지) 이쪽으로 올 수 있으로 겁니다.<br /><br />현지에서는 저가 항공사 한 곳이 인천~앵커리지 직항 노선 운행을 희망 중입니다.<br /><br />알래스카주와 앵커리지시 역시 직항 노선 재개 필요성에 동의했습니다.<br /><br /> "인천을 통해 아시아 지역 관광을 크게 확장하고 싶습니다. 직항 노선을 개설하면 상당한 수익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알래스카 주에 위치한 앵커리지국제공항은 지난해 기준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346만톤의 항공화물을 처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.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앵커리지 #인천 #직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