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미 증오범죄로 팔레스타인계 6살 소년 살해...바이든 "충격" / YTN

2023-10-16 0 Dailymotion

미국 시카고 근교에서 이슬람교도 증오범죄로 팔레스타인계 가정의 6살 소년이 살해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윌 카운티 경찰은 1급 살인과 살인미수, 증오범죄 등 혐의로 71살 조셉 추바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추바는 지난 14일 시카고 남서부 근교의 플레인필드 타운십의 한 주택에서 6살 소년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, 소년의 어머니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바는 모자가 세 들어 살던 주택의 집주인으로, 중동 관련 뉴스를 보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미 최대 무슬림 단체인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년은 26군데 자상을 입었고,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소년의 엄마도 흉기 공격으로 십여 군데 상처를 입고 심각하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"용의자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두 피해자가 이슬람교도라는 이유로 잔인하게 공격했다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"그 아이의 팔레스타인 무슬림 가족은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, 평화롭게 살고 배우고 기도할 피난처를 찾아 미국에 왔다"며 피해자가 팔레스타인 출신 이민자의 후손임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"저와 제 아내인 질은 충격을 받았고 진저리가 났다"며 유족과 팔레스타인인, 아랍인, 미국 내 무슬림 공동체에 위로와 기도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당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미국 내 유대인과 이슬람교도를 향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1613225609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