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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유 위니아 법정관리 신청...협력업체 줄도산 위기 / YTN

2023-10-16 1 Dailymotion

가전제품 생산업체 '대유 위니아' 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4백 곳이 넘는 지역 협력사들은 대금지급을 받지 못해 자금난이 가중되고, 계열사 직원들의 체불 임금도 수백억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오선열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치 냉장고로 잘 알려진 '대유 위니아' 본사입니다. <br /> <br />오가는 노동자는 없고, 창고에는 출하하지 못한 냉장고만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광주에 본사를 둔 대유 위니아 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가전을 생산하는 공장들이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위니아 협력사 창고에는 납품하지 못한 냉장고 부품이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광주와 전남 지역 위니아 협력사 450여 곳이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협력사들은 올해 초부터 5천만 원부터 많게는 50억 원 가까이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재덕 / 위니아 협력업체 대표 : 위니아 비중이 40% 이상 100%까지 하는 회사들은 거의 지금 가동 중지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. 빨리 개시를 해서 재가동을 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뿐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8월부터 임금도 밀렸습니다. <br /> <br />위니아 그룹 가전 3사의 체불 임금은 5백억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, 경영진의 적극적인 자구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[김학구 / 전국금속노조 위니아 딤채 지회장 : 임금 체불은 사회적 범죄 행위라고 봅니다. 가족이 겪고 있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고요. 골프장 매각 그리고 모든 것들을 동원해서 이런 임금 체불이 해결될 수 있게끔 했으면 좋겠고….] <br /> <br />지역 주력 기업의 연이은 법정관리 신청으로 협력업체의 줄도산까지 우려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광주와 전남지역 경제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0170041152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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