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"국민은 왕, 무조건 옳아"…여 지도부 깜짝 오찬서 소통 공감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서구청장 보선 패배 후 '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을 것'을 주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"국민은 무조건 옳다"는 메시지를 참모진에게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는 별도의 깜짝 오찬을 함께 하며 긴밀한 소통에 공감했습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참모진 회의에서 민심에 귀를 기울일 것을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,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을 해선 안 된다, 우리가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"<br />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"윤 대통령이 '국민은 왕'이라고도 언급하며 겸허한 자세와 소통을 강조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앞서 국민통합위원회 및 국민의힘 지도부 등과의 만찬에서 "통합위의 정책 제언이 얼마나 집행으로 이어졌는지 돌이켜보고 많이 반성하겠다"고도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이 여당의 보선 패배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, '민생'과 함께 '국민 소통'을 국정 메시지의 중심에 두고 낮은 자세로 의지를 거듭 표명한 것으로도 여겨집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당 4역과 '깜짝 오찬'을 갖고 당정 간 긴밀한 정책 소통에 뜻을 모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서 가장 먼저 민심을 청취하는 당과 함께 서민, 청년 등 어려움에 놓인 국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임명직 당직자 교체 이틀 만에 이뤄졌는데,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지도부를 격려하며 보선 이후 동요하는 당을 안정화하려는 인식이 담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오찬 후 당 지도부와 용산어린이정원을 산책하며 시민들과 환담을 나누고, 정원 곳곳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"분골쇄신해 민생을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해 달라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대통령 #대통령실 #국민의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